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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경신스] 카카오페이·삼성카드 '맞손'…고객 늘리고 카드 우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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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2021.3.3)

헤드라인

카카오페이·삼성카드 '맞손'…고객 늘리고 카드 우회 진출

PLCC 카드 5월 출시

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756754 

 

본문

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오는 5월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이름을 내건 신용카드를 삼성카드가 만들고 관리해주는 '상업자 표시 전용카드(PLCC)' 형태다.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3500만명을 끌어안고, 카카오페이는 우회적으로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는 오는 5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 신용카드는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중심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와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에 혜택을 집중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다. 200만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고 1포인트부터 온라인 결제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와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 서비스를 새 신용카드로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준다. 카카오페이 결제는 편의점, 카페, 식당, 영화관, 백화점 등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과 온라인 쇼핑 등 약 6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는 PLCC 형태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제조업체에 생산을 맡기는 '자체브랜드(PB)' 상품처럼 금융 서비스 업체가 신용카드사에 카드 제작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PLCC카드사와 제휴 기업이 상품 비용을 함께 부담하고 수익을 공유한다. 카드 혜택과 마케팅도 카드사가 아닌 제휴 기업이 직접 고른다. 앞서 토스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PLCC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카드가 PLCC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현대카드가 대한항공, 스타벅스, 네이버 등 업계 선두 주자들과 PLCC 제휴를 맺을 때 삼성카드는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PLCC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카카오페이 측에서 PLCC를 먼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PLCC 형태 제휴를 원해 이번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에게는 제휴 카드와 PLCC 간 상품 혜택에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

1. 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5월에 신용카드 출시 예정

2. 카카오페이포인트는 200만 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고, 1 포인트부터 온라인 결제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음

3. 카카오페이 결제는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과 온라인 쇼핑 등 약 6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음

4. 토스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PLCC를 선보인 사례가 있음

5. 삼성카드가 PLCC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

6. 현대카드가 대한항공, 스타벅스, 네이버 등 업계 선두주자들과 PLCC 제휴를 맺어왔음 (↔ 삼성카드는 소극적)

7. 카카오페이 측에서 PLCC를 먼저 요구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 금융 서비스 업체가 신용카드사에 카드 제작을 주문하는 방식

 - 금융 서비스 업체가 카드 상품을 기획하고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면 카드사가 카드 발급과 결제 시스템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짐

 - PLCC 추세 :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 급성장, 배달/구독경제 등 비대면화에 집중하는 추세

- 선두주자 : 현대카드

 - 타겟층 : 특정 브랜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고객

 - 장점

  1) 금융 서비스 업체 : PLCC 카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음

  2) 신용카드사 : 금융 서비스 업체가 보유한 기존 가입자를 카드사 고객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노릴 수 있음 (카드 설계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음)

  3) 소비자 관련 비금융 데이터 확보 가능 → 고객별 초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음

 - 사례 : 대한항공카드, 토스 신용카드, 인터파크 롯데카드, 네이버페이 플래티넘 롯데카드, 롯데오더스, SSS.COM 카드, 11번가 신한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 배민현대카드, 롤라카드

 - 소비자들이 카드사와 제휴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카드에 표시하지 않으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ex. 토스-하나카드, 대한항공-현대카드)

 

2. 카드업계 전망

 - 디지털 및 언택트 가속화가 소비자의 결제 패턴을 변화시킴 → 카드 없는 사회를 앞당김 → 신용카드 지위 약화

 - 간편결제 서비스가 트렌드

 - 경쟁 상대 : 빅테크 사업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 카드사의 성장 전략 : 플랫폼/빅데이터 사업에 집중하며 디지털전환 추진중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PLCC가 카드업계의 트렌드

PLCC를 통해 확보되는 소비자 관련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확장 가능

간편결제 서비스로 인해 카드업계의 전망이 좋지 않음 → 카드사들이 디지털전환 추진중

 

1. 카드사와 제휴사가 PLCC로 협업을 하게 되면, 카드사와 제휴사의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을 나누어서 하는지

2. 개발자의 관점에서 PLCC 서비스의 대략적인 구조와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3. 현직자가 보는 카드사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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