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스] '모텔 앱' 넘어 '슈퍼 앱'으로…'몸값 5조' 야놀자, IPO 시동

경제신문 스크랩 (2021.2.27)

헤드라인

'모텔 앱' 넘어 '슈퍼 앱'으로…'몸값 5조' 야놀자, IPO 시동

2분기 예심…연내 상장 목표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으로
호텔 객실관리 등 B2B도 확장
2017년 이후 연평균 매출 112%↑

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50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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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증권업계는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최대 5조원까지 보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2분기 예심 청구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야놀자가 적자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요건(테슬라 요건)을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야놀자에서 테슬라 요건 상장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야놀자 측은 “아직 상장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몸값은 계산하기에 따라 3조~5조원 사이를 오르내린다. 부킹닷컴(부킹홀딩스)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업계의 평균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PSR) 10배 수준이다. 야놀자 매출은 2018년 1213억원, 2019년 2450억원이었다. 2017년 이후 해마다 매출이 두 배(연평균 상승률 112%)로 뛰었다. 적자폭은 2018년 168억원에서 2019년 101억원으로 줄었다.

작년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000억원은 가뿐히 넘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2018~2019년의 매출 증가폭을 적용하면 5000억원까지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작년 거래액을 총 2조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엔 ‘모텔 앱’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엔 식당과 철도, 렌터카, 레저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앱 하나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슈퍼 앱’으로 바뀌고 있다. 전체 직원의 40%가 연구개발(R&D) 인력이다. 특히 공들이는 분야는 객실 예약, 체크인·체크아웃, 객실 관리, 회계 등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MS)이다. 야놀자는 미국 오라클에 이어 세계 2위 PMS 사업자다. 2019년부터 인도의 이지테크노시스와 한국의 가람, 씨리얼, 산하정보기술을 차례로 인수한 결과다. 세계 2만7000곳 안팎의 호텔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야놀자의 비교 기업으로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꼽는다. 2019년 매출이 47억달러(약 5조3000억원)였던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작년 말 나스닥 상장 첫날 865억달러(약 100조원)까지 치솟았다.

본문의 근거

1)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계의 평균 시가총액 = 매출 대비 10배 수준2) 야놀자 매출/적자

	2018	2019	2020
매출	1213억	2450억	5000억 (추정)
적자	168억	101억

3) 야놀자 연구개발 인력 비율 : 40%4) 야놀자는 미국 오라클에 이어 세계 2위 PMS 사업자5) 에어비앤비의 2019년 매출 : 약 5조3000억원6)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 (2020년 말 나스닥 상장 첫날 기준) : 약 100조원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기업공개(IPO)

 1) 의미 :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들한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의미함

 2) 장점

  - 자금 조달 용이 ->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쓰이는 자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 (좋은 기업에 한해) 기업의 긍정적 홍보 효과 -> 기업 정보 공개로 인한 신뢰 및 평판 상승 효과

  - 경영권과 소유권이 분리 ->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3) 단점

  - 기업 정보 누출 : 기업의 내부 사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

  - 비용과 시간 : 기업공개를 위해 준비하는 기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고, 기업공개에 실패했을 경우 손실이 됨

 

2. 테슬라 요건 상장 (=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1) 의미 :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

 2) 배경 : 테슬라가 적자 상태에서 나스닥에 상장됐고 여기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성공 사례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테슬라라는 이름이 붙음

 3) 조건 (다섯가지 요건 중 한가지 요건만 만족해도 코스닥 상장 신청 가능)

  - 시가총액 500억원, 매출액 30억원, 2년 연속 매출액 증가율 20%

  - 시가총액 500억원, PBR 200%

  -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매출액 100억원

 4) 주관사 풋백옵션(Put back option) 조항 :

  주관사와 상장 회사가 협의 후 공모가를 결정해 상장하게 되면 -> 이후 3개월간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시 주관사가 공모가격의 90% 가격에 아직 주식을 팔지 않은 공모주 주주들로부터 다시 매입해주어야 함

  

3.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OTA가 존재감을 키우나 싶었는데 OTA도 초토화된 상황

 -> 하지만 에어비앤비와 야놀자는 성장세

 *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

 - 기존에 구축해둔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여행) 수익 모델을 강화했음

 - 여행 관련 기술을 통한 B2B까지 수익 모델을 구축했음

 ->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여행사, 호텔, OTA 업계가 예전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

 

4. 슈퍼 앱

 1) 의미 : 앱 하나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

 2) 사례 : 네이버, 카카오, 쿠팡, 야놀자, 배달의민족

 

5.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MS)

 1) 의미 : 호텔 또는 호텔 그룹에서 예약, 고객 체크인/체크아웃, 객실 배정, 객실 요금 및 청구 관리 등의 프론트 오피스 기능을 관리하는데 사용하는 플랫폼 -> 호텔이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

 2) 관련 내용 (오라클)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야놀자 백엔드 개발자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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