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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경신스] 간편결제 연결 수단으로 '신용카드'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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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2021.3.19)

헤드라인

간편결제 연결 수단으로 '신용카드' 가장 많이 사용

지디넷코리아-마켓링크 공동조사...52% 차지

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2&aid=0002216568

본문

(지디넷코리아=손예술 기자)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 이용자들은 연결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디넷코리아와 마켓링크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파이내셜과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결 수단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신용카드 연결을 꼽는 고객이 절반 이상이었다.


전체 응답자 2천311명 중 신용카드 연결 결제가 52.4%였고 포인트·머니 충전 후 결제가 30.9%, 은행 계좌 연결이 16.7% 순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남녀노소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 52.4%, 여성 50.6%가 신용카드 연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도 20대 42.3% ▲30대 52.0% ▲40대 56.0% ▲50대 57.4%가 신용카드를 연결한다고 답변했다.



마켓링크 김새길 부사장은 "신용카드 연결 결제는 편리성 및 환불 용이성으로 간편결제 시 가장 선호되는 연결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며 "포인트나 머니 충전은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긴 하지만 결제 취소 시 계좌 환불을 별도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간편결제 후불 서비스는 카드업계에 추후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신용카드 연결 없이도 후불 결제가 가능하고 그만큼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활동이 적은 20대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간편결제 후불 결제는 젊은 세대에게 주효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4월부터 월 최대 30만원까지 후불 결제 서비스를 예고했다.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의 데이터를 공유해 씬 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까지 후불 결제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본문의 근거

- 간편결제 후불 서비스를 사용하면 신용카드 연결 없이도 후불 결제가 가능하고 그만큼 신용카드의 사용이 줄어든다.

-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4월부터 월 최대 30만원까지 후불 결제하는 서비스를 예고했다.

- 카카오페이도 카카오뱅크의 데이터를 공유해 씬 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까지 후불 결제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간편결제

 - 신용카드나 계좌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같은 간단한 인증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방법

 - 사업자 점유율

  1) 네이버페이 44%

  2) 삼성페이 37%

  3) 페이코 10%

  4) 카카오페이 9%

 - 기업들이 간편결제 시장을 잡으려는 이유

  →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소비자의 구매 패턴) → AI 기술 고도화

 

2. 후불 결제 서비스

 - 방식 : 결제대금 부족분(선불충전금과 결제대금 간 차액)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제공

 - 제한 : 현금 서비스, 리볼빙, 할부 서비스 금지

 - 이자 : 별도 이자 없음

 - 관련 기업 :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 씬 파일러(Thin filer, 금융 이력 부족자) =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신용카드 등을 만들 수 없는 계층 (주로 사회초년생, 전업주부, 저소득층) =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으로 불리기도 함

  → 후불 결제 시대가 열리면 1300만 명에 이르는 씬 파일러 계층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

 - 우려되는 점

  1) 신용거래의 남용을 초래할 수 있음

  2) 한 사용자가 다수의 핀테크 플랫폼에서 후불결제를 할 경우, 여신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규모가 커질 수 있음

 

3. 카드사 vs 핀테크사

 - 후불 결제 서비스로 인해 카드없는 생활이 앞당겨지는 중

 - 빅테크, 핀테크 기업들이 카드사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지는 분야에 침투해오고 있는 만큼

  → 카드사는 결국 핀테크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이 필요함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간편결제보다 더 좋은 비즈니스 데이터 수집 방법이 있는가

2. 결제 서비스 개발 업무를 하게 된다면 어떤 기술스택을 사용하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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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아직 신용카드가 없어서 간편결제를 계좌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다. 나처럼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후불 결제 서비스가 나온다는데, 이것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불러 일으킬지 궁금하다. 신용카드의 존재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