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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경신스] "낙오될 수 없다"…롯데·CJ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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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2021.3.31)

헤드라인

"낙오될 수 없다"…롯데·CJ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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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52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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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산업은 오랫동안 ‘안방 효과’를 누려왔다. 2006년 월마트의 한국 시장 철수가 절정이었다. 그 해 이마트는 월마트의 한국 매장 16개를 8250억원에 인수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등 한국의 대형 유통기업은 외부 경쟁자 없이 오랜 기간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쿠팡이 유통 전선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180도 바뀌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에 적응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불투명한 시대가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롯데, CJ 등 국내 간판 소비재 기업이 항로를 설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정보기술(IT) 패러다임의 변화를 놓쳤기 때문이다. 롯데그룹만 해도 1996년 롯데인터넷백화점이란 이름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에 가장 먼저 진출했음에도,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쿠팡 등 신규 후발주자에 속절없이 밀려나며 최근에는 수장까지 교체했다.

‘콘텐츠 왕국’을 건설한 CJ그룹도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재계 관계자는 “CJ는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홈쇼핑을 CJENM에 합병시킴으로써 콘텐츠와 결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려고 했다”며 “쿠팡 등 e커머스로 빠르게 소비 채널이 이동하면서 이 같은 전략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생산, 물류, IT,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지 않고선 빅테크의 유통시장 공략 앞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본문의 근거

1. 2006년에 월마트가 한국 시장 철수 → 이마트가 월마트의 한국 매장 16개를 8250억원에 인수

2. 롯데그룹 - 롯데인터넷백화점이란 이름으로 1996년에 이커머스 분야에 가장 먼저 진출함

 - 롯데온은 신규 후발주자에 밀려나고 최근에는 수장까지 교체됨

3. CJ그룹 - CJ홈쇼핑을 CJENM에 합병시킴 → 콘텐츠와 결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려고 했음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CJ 미디어 산업 (콘텐츠 vs 플랫폼)

 CJENM에는 OTT 플랫폼인 티빙이 있음 (구독료 수익 모델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했었음)

 → OTT 플랫폼 전쟁

 → 넷플릭스 대항마로 가기보다는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무료 플랫폼으로 전환 (= 국내 실시간 방송 무료화)

 →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

 → 플랫폼을 포기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

 → 해외 OTT·로컬 방송 채널 등에 판권을 개방하며 IP 수익 올림

 → CJ ENM의 최종 목표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ex. 월트 디즈니)

 → 판권 판매와 광고 등 일회성 수익에서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다양한 시장과 연계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전환할 계획

 

※ 티빙에 실시간 티비 채널이 다시 유료로 전환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출처 : 티빙 공지사항

 그런데 올해는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위해 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기사가 나옴

 CJ ENM :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

 엔씨소프트 : IT 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

 →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함

 

2. CJ와 쿠팡의 비교 분석 (추후 조사)

 - 유통

 - 물류

 - 이커머스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CJ가 현재 CGV도 매각하려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한데, 어떻게 해결해나가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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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CJ가 콘텐츠 경쟁력은 좋다고 하는데 주가는 왜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