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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경신스] 혁신 기술로 주목받지만… 품질 비해 비싼 요금, 소비자 불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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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2021.4.1)

헤드라인

혁신 기술로 주목받지만… 품질 비해 비싼 요금, 소비자 불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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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9&aid=000266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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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초연결, 초시대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기술과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4G 이동통신인 LTE까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통신 서비스가 주목받았다면, 5G는 모든 산업과 사회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전체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실제 5G는 스마트폰 기반의 B2C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AI(인공지능) 등 전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5G가 전 산업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창출= 우선 SK텔레콤이 2019년 선보인 점프 VR앱은 지난해부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카트라이더 등 인기 e스포츠의 무관중 경기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5G 기반의 영상시대를 열었다

SKT는 MS(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5G 기반 클라우드게임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MS(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서울에 오픈했다. 점프 스튜디오 혼합현실 콘텐츠는 SKT와 MS가 보유한 실감미디어 기술의 집약체이다. 이외에도 SKT는 움직이는 3D 홀로그램을 활용해 의료진이 환자를 홀로그램으로 보며 치료하거나, 살아있는 유명 인물을 홀로그램 이미지로 구현해 박물관에 영구히 보존하는 것도 가능하다.

KT도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향후 미래를 결정할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한다. B2C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통해 가입자들을 모으고, 4K 무선독립형 VR(가상현실) 단말을 통해 실감형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500억 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다진 바 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로봇, 물류 플랫폼 혁신 솔루션 개발에 협업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KT는 AI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현대중공업, KAIST, ETRI 등 국내 대표 산학연이 참여한 'AI 원팀' 역시 주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통해 5G 시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고 있는 XR(확장현실) 얼라이언스도 세계 최대 5G 콘텐츠 동맹체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얼라이언스에 미국·프랑스·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오렌지·청화텔레콤이 합류하면서, 참가 기업이 7개 지역 10개 사업자로 늘어났다.

5G 커버리지, 품질 불만 과제도 산적= 국내 이동통신 업계는 국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요금제 출시, 실감형미디어 등의 특화 서비스 개발, 국내외 ICT 사업자와 합종연횡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5G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커버리지 확충, 초고속 모바일 서비스 지원 등 넘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최근 통신 3사가 앞다퉈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만, 품질과 기존 고가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잦아들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은 공동소송 플랫폼인 '화난사람들'을 통해 5G 피해 관련 소송(사진)을 진행키로 했다. 5G 서비스의 품질불량 등을 근거로 100만 명 이상의 소송인단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 피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에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약 300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3사가 한 해 동안 마케팅비로 8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어 마치 '5G'라는 최첨단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초시대, 초현실' 세상이 되고, '5G를 더해 일상이 바뀌는' 삶을 경험할 것이라고 광고·홍보해왔다"면서 "5G 서비스 가입자들은 이통3사가 광고에서 보여줬던 삶의 변화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4G LTE 요금 대비 부당하게 납부하고 있는 5G 이용 요금 환수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들은 "LTE 요금은 보통 5~6만원이나, 5G는 10~12만원 정도"라며 "요금 차액이 5~7만원 정도라고 보면 1년에는 60~70만원, 2년 약정이라면 120~150만원이므로 최소 100~150만원 정도의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통신 3사는 올해 경쟁적으로 5G 신규요금제 라인업을 정비하고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이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와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플러스' 요금제를 4월 1일 공식 출시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LG유플러스가 월 4만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기본 제공하는 '5G 슬림+'를 선보였으며KT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직전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당시 KT는 5G 중저가 요금제로 데이터 5GB를 기본 제공하는 '5G 세이브(월 4만5000원)'와 110GB를 기본 제공하는 '5G 심플(월 6만9000원)'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요금체 출시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

1. SKT

 - 점프 VR앱 (2019~) : 지난해부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카트라이더 등 인기 e스포츠의 무관중 경기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

 - 엑스클라우드 : 5G 기반 클라우드게임 (MS와 협업)

 - 점프 스튜디오 : 혼합현실 제작소, 지난해 4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오픈 (MS와 협업)

  ex1) 3D 홀로그램을 활용해 의료진이 환자를 홀로그램으로 보며 치료

  ex2) 살아있는 유명 인물을 홀로그램 이미지로 구현해 박물관에 영구히 보존

 

2. KT

 - 게임박스 :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 현대중공업그룹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500억 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

  →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로봇, 물류 플랫폼 혁신 솔루션 개발에 협업

 - AI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현대중공업, KAIST, ETRI 등 국내 대표 산학연이 참여한 'AI 원팀' 주도

 

3. LGU+

 - 지포스나우 :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 XR(확장현실) 얼라이언스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고 있음) → 세계 최대 5G 콘텐츠 동맹체로 발돋움

  최근에는 얼라이언스에 미국·프랑스·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오렌지·청화텔레콤이 합류하면서, 참가 기업이 7개 지역 10개 사업자로 늘어남

 

4. 5G 피해자모임 소송

 - 최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은 공동소송 플랫폼인 '화난사람들'을 통해 5G 피해 관련 소송(사진)을 진행키로 함

 - 목표 : 4G LTE 요금 대비 부당하게 납부하고 있는 5G 이용 요금 환수

 - 근거 : 5G 서비스의 품질불량 등

 - 소송인단 모집 목표 인원 : 100만 명 이상

 - 5G 피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에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약 3000명이 참여 의사를 밝힘

 

5. 5G 요금제 신규 라인업

 - SKT (4월 1일 공식 출시)

  5GX 레귤러 :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

  5GX 레귤러플러스 :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

 - KT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직전,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 중저가 요금제 선보임)

  5G 세이브 :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5GB를 기본 제공

  5G 심플 :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기본 제공

 - LGU+ (지난 1월 출시)

  5G 슬림+ : 월 4만7000원에 5G 데이터 6GB를 기본 제공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5G 3대 특징

(참고 : 3GPP 5G NR 표준의 핵심 기술과 삼성전자의 3GPP 의장단 인터뷰)

초광대역 서비스 (eMBB : enhanced Mobile Broad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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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UHD 기반 AR/VR 및 홀로그램 등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를 감당하기 위해 더 큰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더 많은 안테나를 사용하여 사용자당 100Mbps에서 최대 20Gbps까지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 제공

신호가 약한 지역(Cell Edge)에서도 100Mbps급의 속도를 제공

 

기대 효과 : 한 장소에 수 만 명이 오가는 번화가나,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같이 사용자가 밀집된 장소에서도 끊김 없는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가능

 

고신뢰/초저지연 통신 (URLLC : Ultra Reliable & Low Latency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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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로봇 원격 제어, 주변 교통 상황을 통신을 통해 공유하는 자율주행차량, 실시간 상호작용 게임 등 실시간 반응 속도가 필요한 서비스를 대비하기 위함

기존 수십 ms가 걸리던 지연 시간을 1ms 수준으로 최소화하는 것

 

기대 효과 : 자율주행차량이 긴급 제동 명령을 수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므로 그만큼 제동을 먼저 시작하여 제동 거리 감소

 

대량연결(mMTC : massive Machine-Type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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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수많은 각종 가정용, 산업용 IoT 기기들이 상호 연결되어 동작할 미래 환경을 대비하기 위함

1제곱킬로미터 면적 당 100만 개의 연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

 

기대 효과 :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의 대규모 IoT 시스템 구축 가능

2. 실감미디어

 - 종류 : 가상현실(VR) / 증강현실(AR) / 혼합현실(MR)

 - 적용 유망 분야 : 고위험, 체험불가, 고대가성, 고비용

 - 실제와의 차이점이 인지되지 않는 유형의 컨텐츠 → 교육 분야에 활용하기 좋음

 - “실감미디어 가치는 경험에 드는 비용 낮추는 것”  

 - KT·천재교육, VR·AR 실감 미디어 교육 서비스 개발한다 (2020.5.27 기사)

 

3. 확장현실(XR : eXtended Reality)

 (참고 : 가상·증강 넘어 ‘확장현실’…총알 탄 ‘메타버스’ 우리 곁으로 성큼)

 - 혼합현실 + 미래 신기술

 - 메타버스(Metaverse : Meta+Universe) : 확장현실이 사용되는 초연결·초실감 디지털 세계

 - 국내 동향 

  통신기술 : 달리는 지하철에서 XR 이용 가능한 통신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콘텐츠 : 버라이즌 등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과 'XR 동맹' 구축 (LGU+)

  정부지원 : 'XR 확산 프로젝트'에 450억원 정부 지원 (과기정통부)

 

4. 5G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출처 : 아주경제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5G에 대한 소비자의 여론이 나쁜편인데 (통신사) 현직자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2. 5G가 도입되어서 좋다고 홍보하는 서비스/컨텐츠 중에, 실제로는 굳이 5G가 아니었어도 지장이 없었던 서비스로는 어떤 사례가 있는지

 

연관기사 링크

[5G 상용화 2년 명과 암] ① 5G 이용자 70% "5G 선택 후회"

 

의견

아직은 굳이 비싼돈 주고 5G 요금제를 사용해봐야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5G 서비스 품질 자체가 떨어질 뿐더러 이렇다 할 킬러 컨텐츠도 생각나는게 없다. VR은 여전히 장비가 비싸고 처음에나 신기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교육용 시뮬레이션 컨텐츠가 아닌 이상 VR 시장 전망이 밝을지 의구심이 든다.